박신양, "3년간 200여편 시나리오 중 '싸인' 선택"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03 15: 56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박신양이 드라마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신양은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의 완성도가 무척 높고 드라마를 만드려는 의도들이 무척 순수하다"며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신양은 "시나리오를 정말 많이 봤다. 한 200여편만에 골랐는데 완성도가 정말 높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하도 많이 보다보니 보는데 익숙해져 3페이지만 보면 얼마나 공들여 썼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정말 달랐다. 완성도가 정말 높았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매우 좋은 시선으로 쓴 작품이었고 스태프 역시 순수하고 순박한, 드라마 프로젝트 자체만을 위한 사람들이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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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신양은 이 작품을 하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개닫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광렬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촬영할 때 굉장히 팽팽하다. 이해도가 높으신 분이기에 대결하는 모습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 갈수록 그런 긴장감은 증폭이 돼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신양은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을 연기한다. '싸인'은 '대물'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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