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브그룹디엔, 드라마-광고계의 다크호스로 '우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03 15: 54

최근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마케팅과 OST작업으로 2010년 한 해의 마무리도 분주하게 보낸 마케팅기업 ‘어치브그룹디엔’에 관한 드라마 제작사, 음반유통사 등 관련업계 및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0년 1월에 설립한 회사로, 실질적으로 일을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100억 원 가까이 매출을 올리고, 드라마 PPL, 제작지원, 간접광고까지 크게 성공시킨 바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광고주 기업들의 연간광고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대기업의 파트너 빅딜제안까지 끌어내 관련업계의 다크호스가 됐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보여준 마케팅 총괄계약 및 제작지원과 PPL, 간접광고의 창구를 일원화 시킨 어치브그룹디엔 만의 I.A(Integration Advertising)시스템은 특히 눈길을 끈다. 이 시스템은 참여 광고주브랜드 홍보효과 제고 및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어치브그룹디엔이 갖고있는 차별화이기도 한데,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는 드라마제작사와의 유대관계, 소속 마케팅피디의 현장파견, 광고주와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방송사와의 신뢰관계 등을 무기로, 드라마 제작사와 광고주 양측의 만족도를 최대화시키고 있다. 어치브그룹디엔이 마케팅 총괄하는 드라마는 제작사에는 많은 제작지원 수익을 제공하고, 참여 광고주에게는 광고비대비 높은 광고효과를 준다는 공식을 실현했다.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한땀한땀 현빈 트레이닝복으로 유명한 옐로클락은 제작사 화앤담과 기획단계에서부터 드라마를 통해, 재미있는 소재를 발전시켜 파괴력 있는 드라마컨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하였고, 브랜드화에 성공한 아이템” 이라고 설명한다.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옐로클락 오리지널 현빈 트레이닝복은 명품 브랜드로 론칭에 성공하였을 뿐 아니라, 이미 초도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다.
OST제작사로도 크게 명성이 높아진 어치브그룹디엔은 <나쁜남자>OST에 이어 <시크릿가든> OST까지 성공하면서 탄탄히 뿌리 내리고 있다. 특히, <시크릿가든>OST는 역대 드라마 OST 중 최고의 매출을 올리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으며, 그 흥행기록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드라마 OST콘서트를 열게 된다. 그것도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종영 전에 OST참여 가수들의 공연으로 2000석 규모의 1차 콘서트를 진행하고, 드라마 종영 후, 5000석 규모의 2차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 일본에서 국내 드라마 사상 최대규모의 <시크릿가든>드라마 한류콘서트를 기획 중이며, 준비가 90%이상 진행됐다고 어치브그룹디엔의 한 관계자는 말한다.
어치브그룹디엔은 드라마, 광고 등 미디어업계의 신블루오션을 개척하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1년 드라마, 영화 투자/제작의 영역확대와 드라마 컨텐츠의 새로운 부가사업개발로 한류시장까지 진출을 확보, 대한민국 최고의 마케팅기업에서 최고의 미디어 컨텐츠그룹으로 성장한 어치브그룹디엔이 또 어떤 업적을 이뤄낼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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