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화살춤 촬영 너무 민망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03 15: 58

MBC 새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 선보인 화살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김태희가 촬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는 "화살춤 찍을때 너무 민망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희는 "송승헌씨와 길거리 걷다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노래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이다. 대본을 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고민이 됐는데, 감독님이 그냥 노래 흥얼거리면 된다고 편하게 하라고 하더라. 하지만 다음 송승헌씨 대사가 '그런거 연습할 시간 있으면..."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냥 막 추면 안될 것 같아 연습을 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태희는 "이설의 그런 캐릭터는 나로서 생각 못할 일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민망하고 창피했지만, 내 안에 있는 이설을 많이 끄집어 내려고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파스타'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이 된 권석장PD의 연출력과 '온에어' '연인'등의 작가팀이었던 장영실 작가의 필력이 막강 로맨틱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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