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눈물' 제작진, 시청자와 소통의 시간 마련 '훈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03 17: 24

MBC 명품 다큐 '아프리카의 눈물'의 연출을 맡은 장형원, 한학수 PD가 '아프리카의 눈물'에 대해 MBC 홍보국 트위터 'MBCNEST'로 감상평을 보내준 시청자들중 네명을 선정해 지난 30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겁고도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아프리카의 눈물' 트위터 감상평 공모 이벤트에서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혀 점심을 함께 한 시청자는 장준홍, 김은정, 오봉주, 최종혁 씨 등 네 명.
네 사람은 여의도의 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연출을 맡은 장형원, 한학수 PD와 점심을 함께하면서 '아프리카의 눈물'과 관련된 촬영 중 에피소드와 연출 의도, 개인적 취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50대 후반의 의사인 장준홍 씨는 "처음엔 이벤트 당첨 연락을 받고 나가는 것이 쑥쓰러워 망설였는데... 이렇게 PD들과 다른 젊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니 나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김은정 씨는 "다른 장르 프로그램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솔직하고 생생한 다큐 프로그램이 좋다"면서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그리고 아프리카의 눈물 까지 모두 너무 잘 보고 있다. 주변에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최종혁 씨도 "방송 내용 이상으로 PD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의 눈물'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 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1월 1일 오전 10시 15분에 재방송된다.
상상 그 너머의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는 '아프리카의 눈물'은 1월 7일 밤 11시5분에 '2부, 사하라의 묵시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에는 3부 '킬리만자로의 눈물', 21일에는 제작기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을 방송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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