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픈 정환아, 빨리 돌아와" 귀국 종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04 07: 40

탁재훈이 '컨츄리 꼬꼬' 멤버로 동고동락한 신정환에게 귀국을 종용하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탁재훈은 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MC 박명수로부터 "2003년에 컨츄리 꼬꼬가 돌연 해체했다. 이제는 이유를 말해줄 수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정확히 말하면 해체는 아니다. 당시 한 번도 저희가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적은 없다"며 "그때 소속사와 계약이 끝났고 제가 결혼을 하면서 신정환 씨가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활동을 시작했던 거다. 이후에도 새 앨범만 안 나왔을 뿐이지 콘서트는 계속했다"고 해명했다.
옛 추억을 떠올리던 탁재훈은 MC들의 제의에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으며 돌아오지 않고 있는 동료 신정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탁재훈은 "걱정 많이 하고 있다. 몸도 아픈 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좀 돌아와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너의 상황을 얘기했으면 좋겠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너는 쉬고 나만 일하는 게 마음이 안 좋다. 빨리 돌아와서 우리 함께 콘서트 못한 것도 하자"고 말하며 걱정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밤이면 밤마다'에는 탁재훈 외에도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온갖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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