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가 지난 2일 중국 운남성 망스 국제 커피페스티벌에 참가해 망스의 명예시민이 됐다.
장나라는 이날 중국 운남성의 동양 최대 커피 생산지이자 중국내 소수 민족 거주지인 망스에서 진행 된 국제 커피 페스티벌에 참가해 히트곡 '스윗 드림'과 '첨밀밀'을 망스 스타디움에서 열창했다.

장나라는 공연 현장에서 “중국 진출 이후 6년 간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운남을 2011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오게 됐다"면서 "내가 운남성 망스와 한국 간 도시 간 혹은 기업간 교류에 기꺼이 교량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망스는 중국 내 최대 커피 생산지로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인 스타벅스와 네슬레에 커피를 전량 독점 공급하는 도시다. 이번 커피 페스티벌을 통해 망스 도시 이미지의 한국 내 홍보를 위해 장나라를 시정부에서 특별 초청했다.
망스 시정부는 시정부 최초로 공연 다음날인 지난 3일 오전 9시 망스 시정부 청사에서 당서기와 시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나라에게 망스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공연을 마친 장나라는 상해로 이동해 광고 촬영 일정을 마친 뒤 다시 헝디엔으로 들어가 드라마 '경마장'의 막바지 촬영에 합류했다. 1월 말경 모든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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