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 AC 밀란 합류...마케다, 삼프도리아 임대 유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04 07: 50

'악마의 재능'을 가진 안토니오 카사노(29, 이탈리아)가 AC 밀란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카사노가 공식적으로 AC 밀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달 카사노의 AC 밀란행은 발표됐지만 당시에는 이적 시장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공식적인 AC 밀란 선수가 된 것.
그렇지만 카사노는 AC 밀란의 두바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기존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카사노의 몸 컨디션은 정상이기 때문에 겨울 휴식기가 끝나는대로 바로 실전에 투입하겠다는 AC 밀란의 생각이었다. 카사노는 다가오는 6일 칼리아리 원정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AC 밀란은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빙요, 알렉산드레 파투라는 걸출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지만, 또 다른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가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카사노의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카사노를 떠나보낸 삼프도리아는 그에 대한 대체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페데리코 마케다(20)를 임대하려고 한다. 현재 양 측은 사인만 남은 상태로 마케다의 삼프도리아 임대가 임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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