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속 수애의 물고문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아테나'를 통해 ‘니킥수애’ ’도끼수애’ 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애가 다시 한번 놀라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녀의 ‘액션 본능’이 살아나는 와이어 물고문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것이다.

'아테나' 8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혜인(수애)의 물고문 장면은 신형원자로의 핵심 기술을 탈취하려는 괴한들의 소행이다. 그들은 정우(정우성)를 협박하며 혜인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매달아 담그고 전기 충격까지 가하는 등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이 장면의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수애의 ‘액션본능’이 100% 발휘됐다. 수애는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잠수 수트조차 입지 않고 극 중 의상 그대로 차가운 수조에 몸을 담그는 연기를 펼친 것이다. 또한 다리에 납을 매달고 고공에 와이어로 매달리는 아찔한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 번의 테이크가 진행되는 동안 수애는 단 한번의 불평이나 찡그림도 없이 촬영에 임해 주위의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와이어 물고문 장면의 촬영이 끝난 후 힘들지 않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수애는 “거꾸로 안 매달린 게 다행이죠”라며 여유 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몸을 아끼지 않은 수애의 와이어 물고문 장면은 4일 공개된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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