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가 2011년 첫 주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상영관 수가 보다 확대된다.
지난 15일 개봉해 4주차를 맞고 있는 ‘새미의 어드벤쳐’는 새해 첫 주말 매진행진이 이어져 이 기간에만 14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가뿐히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는 사랑스러운 바다거북이 새미가 베스트 프렌드 레이, 연인 셸리와 함께 오대양 육대주를 여행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 지구 환경에 대한 메시지 등 재미는 물론이고 교훈과 감동까지 선사하며 올 겨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개봉 첫 주 주말에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을 누르고 좌석 점유율 1위에 올랐을 정도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의 경우 일일 관객수 약 12만 명을 돌파했고 겨울방학 시즌에 돌입한 개봉 3주차에는 평일 관객 수가 첫 주의 2배가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연일 놀라운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흥행에 힘입어 ‘새미의 어드벤쳐’ 측은 개봉 4주차 기존의 상영관을 유지하는 동시에 CGV를 중심으로 스크린 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여타 개봉작들과는 달리 개봉 4주차에 오히려 스크린 수가 늘어나면서 2010년에 이어 2011년까지 관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의 세계 일주를 담은 ‘새미의 어드벤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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