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의 가수 주(JOO)가 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미니앨범 'Heartmade'를 공개, 2년만에 컴백을 알렸다.
맑고 호소력있는 보이스로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던 주는 데뷔 앨범의 활동이 끝난 직후 스스로 연습생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선언, 지난 2년 동안 강도 높은 노래연습과 음악공부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실력으로 돌아왔다.
주의 미니앨범 'Heartmade'는 지난 2년간 성숙의 시간을 보낸 주가 공들여 만든 앨범. 여자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주는 성숙하고 세련된 트랙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 유수의 작곡가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 이번 앨범은 'Gee', '유고걸' 등을 만든 E-Tribe(이트라이브)가 타이틀 곡 '나쁜 남자'를 선사했다.
여기에 sg워너비의 '라라라' 등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안영민이 '물 한잔도 마실 수 없어'란 노래로 힘을 보탰고, 작곡가 홍지상과 함께 주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마주치고 나서'는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 조성모의 '행복했었다' 등을 만든 하정호, J의 'Perhaps love'를 만든 박근철 등 발라드의 대표 작곡가들이 가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2PM의 찬성도 수록곡 랩 메이킹과 피쳐링에 참여해 주옥 같은 발라드 앨범의 레퍼런스를 완성시켰다.
타이틀곡 '나쁜 남자'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웅장한 스트링 편곡이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한때 연인이었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서 다시는 잡을 수 없는 남자에 대한 원망과 미련이 담겨 있다.
'나쁜남자'의 뮤직비디오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똑같다면'의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한 송원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별하는 여자의 슬픈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2PM의 찬성이 지원사격에 나서 '나쁜 남자'로 변신, 사랑을 잃은 여자 주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한편 주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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