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 온라인서도 '기부 행진' 잇는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04 15: 04

‘기부천사’ 김장훈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온라인 기부 이벤트가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김장훈은 구랍 28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에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이 내 글을 미투(글에 동의한다는 의사표현을 하는 동시에 동의자의 친구들에게도 해당 글을 소개하는 기능)하는 만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미투 1만 개가 넘을 경우 새로운 이벤트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이 게재되자 네티즌들은 어마어마한 호응을 보였다. 이벤트 시작 일주일 만에 목표량을 채웠다. 
‘미친’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그는 3일 ‘미친 사랑 2탄’을 준비하겠다면서 “미투×백원을 모아서 조만간 신개념바자회콘서트로 미친 사랑과 금액을 키워볼까 한다. 3차 완성은 그 사랑을 모아 함께 몸으로 때우는 재밌고 따뜻한 그 무엇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두 번째 백 원의 기적에 대해 “단 모든 것들을 재밌고 행복하게 하자. 내가 열심히 한번 짜보겠다”고 당부해 진정한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에 ‘미친’들은 “김장훈 님은 재능 기부의 달인인 듯하다”, “당신이 제 미친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등 그의 이웃사랑을 격려했다.
 
김장훈의 2차 온라인 기부이벤트가 1차 이벤트만큼 뜨거운 성원을 얻어 3차 이벤트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김장훈 미투데이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