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MBC 명품다큐 '아프리카의 눈물' 나레이션을 하며 '링거 투혼'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눈물-사하라의 묵시룩' 시사회에서 제작진은 "현빈씨가 이번 편의 나레이션을 하면서 링거투혼을 펼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전날 '시크릿 가든'에서 물에 뛰어드는 신을 찍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감기를 심하게 앓고 있었다. 나레이션 내내 5분마다 코를 풀 정도였다. 그래서 목소리를 잘 들어보면 코 맹맹이 소리가 난다"고 녹음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역시 프로는 프로더라. 몸 상태가 나쁘면 스케줄을 조정할 수도 있었을 텐데, 우리 스케줄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새벽 1시까지 녹음이 이어졌고,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항상 첵크를 했다가 다시 하곤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올 3월 극장판이 개봉될 예정이다"며 "이번 극장판에도 현빈이 나레이션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 그 너머의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는 '아프리카의 눈물'은 1월 7일 밤 11시5분에 '2부, 사하라의 묵시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에는 3부 '킬리만자로의 눈물', 21일에는 제작기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을 방송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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