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스릴러 영화 관객 분석.. 석사 학위 취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1.04 16: 32

김아중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4일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방송전공에 재학중인 김아중은 최근, 논문 ‘감성욕구(NFA)와 인지욕구(NFC)가 감정의 강도(Intensity) 및 영화에 대한 만족도(Satisfaction)에 미치는 영향-스릴러 영화를 중심으로-’ 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아중은 이번 논문에서 스릴러 영화 수용자를 중심으로, 관객의 심리 변화에 따라 영화를 향한 감정강도와 그에 따른 만족도를 연구했다.
 
지난 2008년 김광수 교수와 공동 집필한 도서 ‘감정 커뮤니케이션’ 에서 인류 진화의 필수 요소 ‘감정’을 중심으로 각 감정의 사례, 종류, 경험 반응과 표현을 생리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연계시키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김아중은 이번 논문 역시,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를 토대로 이를 수용하는 관객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연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아중의 이번 논문은 단순히 학위 취득을 위한 과정이 아닌 각종 통계자료에서 알 수 있듯 편수대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제작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인 스릴러영화와 관객들의 선택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관객 동향 분석은 물론 이를 토대로 영화의 산업적 의미 또한 재해석 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닌 자료다”면서 “김아중은 연예인이 아닌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학생으로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성공적인 논문 발표로 인해 앞으로 본인은 물론 대중에게 한층 발전된 배우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아중의 논문은 국회도서관에도 등재돼 검색이 가능하다.
 
한편 김아중은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Sign)’ 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사건을 파헤치는 의욕충만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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