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싸인’으로 컴백하는 배우 박신양이 “극중 부검의 역할을 잘 소화하기 위해 시신을 100구 정도 봤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4일 방영된 SBS ‘강심장’에서 “‘싸인’은 혼자서 꽤 오랫동안 캐릭터를 연구했다”면서 “3~4개월간 전국에 법의학 하시는 분들을 다 만나러 다녔다. 국과수에 가서 시신도 보고, 부검 장면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에는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라 계속 떠올랐다. 시신을 100구 정도 봤는데, 주량이 한잔인데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술을 꽤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반면 김아중은 “나도 부검 참관을 많이 했는데, 가기 전엔 겁이 많이 났지만 막상 보니 그리 무섭진 않았다”고 말했다.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싸인’은 5일 첫 방송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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