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섹시, 2011년은 상큼?’
새해 출사표를 던지는 걸그룹들이 상큼 발랄 코드로 무장했다.
1월 활동하는 걸그룹 대표주자 시크릿과 달샤벳은 농염한 섹시함으로 큰 인기를 모은 지난해 걸그룹 전략을 과감히 배제하고, 귀엽고 앙증맞은 콘셉트를 꺼내들었다.

특히 시크릿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매직’과 ‘마돈나’로 파워풀하면서도 요염한 노래와 춤으로 음원차트의 강자로 떠오른 시크릿은 오는 6일 발표하는 ‘샤이 보이’를 통해선 귀여운 애교를 내세울 전망.
이미 공개한 티저를 통해서는 청춘 뮤지컬 넘버와 같은 발랄한 음악에 마릴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복고풍 여성미를 발산,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 복고적인 분위기에 컬러풀한 의상이 어우러져 통통 튀는 매력이 묻어난다.
데뷔도 하기 전에 사진, 뮤직비디오 공개만으로 온라인 검색어 1위를 휩쓸고 있는 달샤벳의 핵심 코드도 ‘상큼 달콤’이다.
소녀시대의 ‘지’, 티아라의 ‘야야야’ 등을 만든 이트라이브가 만든 ‘수파 두파 디바’를 발표한 달샤벳은 “이제 우리가 슈퍼 디바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쾌활하고 명랑하게 노래한다.
지난 4일 발표한 뮤직비디오에선 컬러풀한 배경에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얼굴과 앙증맞은 제스처가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엉덩이를 귀엽게 흔드는 짱구춤과 바닥에 앉아 살랑살랑 애교를 떠는 인어공주 춤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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