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vs역전vs드림하이, 불꽃 삼파전 '흥미진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05 07: 55

방송 3사 월화극 간의 불꽃 튀는 삼파전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전국기준 16.7%, MBC '역전의 여왕'은 15.6%, KBS 2TV '드림하이'는 10.8%를 각각 기록하며 1, 2, 3에 올랐다. 전날 방송분에 비해 '아테나'는 0.4%포인트 상승했고, '역전의 여왕'은 1.4%포인트, '드림하이'는 0.1%포인트 오른 성적이다.
일단 1인자는 '아테나'지만 '역전의 여왕'이 맹추격하고 있고 '드림하이' 또한 꼴찌이긴 하지만 큰 화제성에 힘입어 10%대로 선전하는 중이다. 배용준-박진영의 합작품, '드림하이'가 출격하면서 '아테나'와 '역전의 여왕'읫 시청률은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게다가 '드림하이'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골골 대던 전작 '매리는 외박중' 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둬, 삼파전은 치열한 양상을 띄게 됐다.

세 작품이 워낙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승부하기에 시청층 역시 확연히 갈린다는 평. 때문에 세 작품 간 시청률 경쟁은 당분간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는 연령층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쉽게 빼앗거나 뺏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SBS '자이언트'가 30% 넘는 시청률로 월, 화요일 밤 안방을 홀로 독재했던 것에 비하면 세 작품들 간의 경쟁은 반가운 일이다. 시청자들로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삼파전의 흥미진진 양상을 두고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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