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팀이 프로그램은 종영을 맞았지만, 충주성심 야구부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야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천하무적 야구단’ 팀은 영화 ‘글러브’(감독 강우석)의 실제 주인공들인 충주성심 야구부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09년 11월 ‘천하무적 야구단’은 추신수 선수가 일일 감독직을 맡게 된 충주성심 야구부와 함께 경기를 펼친바 있다.
이미 충주성심 야구부의 열정과 패기를 직접 겪어본 장본인들이기에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오지호는 ‘천하무적 야구단’ 팀은 충주성심 야구부의 도전과 열정에 대해 “그분들의 열정에 우리도 더 열심히 하고, 우리도 이기려고 했던 거 같다”고 전했고, DJ DOC의 멤버 김창렬은“야구를 통해 우리와 얘기하고 싶다는 걸, 눈빛으로 알 수 있었다”, 배우 김성수는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꿈을 향한 열정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 경기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천하무적 야구단’의 맏형인 가수 이하늘은 “성심학교 선수들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 별 다섯 개”라고 무한애정을 드러냈고, 천하무적 야구단의 응원단장 백지영은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서로 단합이 잘되었다는 거. 우리 팀보다 훨씬 더 나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해설위원 김성한은 “충주성심 야구부를 잠깐 가르쳐본 적이 있는데, 배우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야구 선배이자 야구 전문가의 입장에서 충주성심 야구부의 열정을 높게 평가하였다.
그 외에도 개그맨 한민관, 가수 김준, 조빈, 마리오 등 단 한번의 경기만으로도 충주성심 야구부에 깊은 인상을 받은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회상하며 열띤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첫 도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들리지 않고 외칠 수 없는 이들의 도전과 그 도전을 위해 함께 뛰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이들의 또 다른 열정을 그린다. 개봉은 1월 20일.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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