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지난 해의 아쉬움을 돌아보며 신년 계획을 세우게 된다. 금연, 다이어트, 취업, 결혼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며 각오를 다지는 것인데, 이중 1순위는 단연 '자기계발' 이다. 멈출 줄 모르는 스펙 열풍과 무한 경쟁 시대, 그만큼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고 만 것이다. 특히 요즘은 온라인을 통한 자기계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사이버 대학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고 이론이 아닌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사이버 대학에 대한 수요를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통합 온라인 광고대행사 클렉스와 드림위즈가 트위터kr을 통해 사이버 대학의 인지도 조사 결과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중 98%가 자기계발을 위한 학업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에 사이버대학을 진학 하려는 목적을 보면 자기계발이 57%, 학위수여가 25%, 진로변경이 6%를 기록하며 자기계발 열풍을 실감케 했다. 또한 사이버 대학을 선택하게 되는 기준은 학과가 31%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고 다음으로 강의 콘텐츠 23%, 등록금이 16%, 대학 인지도가 15%를 기록하며 전문성을 키우려는 목적이 두드러졌다. 자기계발이 목적인 만큼, 사이버 대학을 진학자의 최종학력도, 대학교 졸업이 28%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졸업 19%, 전문대 졸업과 대학원 재학 중이 17%를 기록했다. 또한 대학원을 졸업자들의 사이버 대학 진학도 7%를 보이며 학력과 무관한 자기계발 열풍을 보여 주었다.
사이버 대학을 알게 된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 됐는데, 온라인 강좌인 만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51%로 가장 높았고 지인을 통하거나 지하철 및 버스 광고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15%를 기록했다. 반면 TV 광고를 통해 알게 된 경우는 2%에 그치며, 온라인의 영향력 보여주었다.

한편 설문조사를 진행한 통합 온라인 광고대행사 클렉스의 최용석 대표는, "시대의 변화 속도가 너무도 빨라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드리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쟁을 위한 계발이 아닌 상생을 위한 계발이 돼야한다” 고 강조 했다.
2010년 5월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한 최용석 대표의 클렉스와 이찬진 대표의 드림위즈는, 양사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조화시켜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트위터 대중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에도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마케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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