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답례품 공동구매…제품 품질 꼼꼼히 따져 봐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05 13: 52

-땡스샵, 품격 높은 포장 서비스로 인기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생일, 돌잔치 풍습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돌잡이’가 거의 유일한 볼거리였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포토앨범부터 동영상,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돌잔치가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하객들을 위한 답례품이다. 떡을 나누어 먹던 전통이 실용적이면서도 차별화 된 답례품을 준비하는 문화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답례품 상품부터 디자인, 문구, 시안까지 하나하나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아이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준비할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답례품 수준을 높이고 아이 사진을 인쇄하는 등 변화를 주다 보면 비용은 더욱 높아지게 마련이다.
◆공동구매로 가격 낮춘다! 답례품 알뜰 구매기
이에 따라 최근에는 공동구매를 통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답례품을 준비하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육아 카페에는 답례품 공동구매를 모집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부 이희주(27)씨 역시 지난 달 공동구매를 통해 답례품을 준비했다. 이씨는 “엄마들 사이에 유행하는 답례품이 3~4가지 정도인데, 선호하는 업체도 비슷해 함께 구매를 하게 된다”며 “공동구매를 주선하며 더 많은 혜택을 많은 수도 있어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답례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돌 답례품샵 ‘땡스샵’(www.thankshop.co.kr) 마케팅팀 지성민 팀장은 “3인 이상 공동구매시 개당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동구매 인원이 늘어나고 주문 수량이 늘어날수록 할인 폭이 커져 개인구매보다 훨씬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품질포장 상태 미리 점검해야 후회 없어
다만 공동구매를 진행하기 전에는 제품의 품질과 포장, 해당 업체의 서비스 수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공동구매의 경우 주문 취소나 반품 등의 절차가 까다롭고 다른 구매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소비가 필요한 것.
땡스샵 마케팅팀의 장미진 대리는 “답례품의 품질과 업체의 신뢰도를 꼼꼼히 확인해야 후회가 적다”고 조언한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팔거나 포장 상태가 엉망이어서 다시 구매를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땡스샵은 다양한 디자인과 문구로 차별화된 답례품을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포장으로 선물을 주는 사람의 정성을 그대로 담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공동구매에 참여했던 땡스샵 이용자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 세심한 포장 서비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내년에 돌을 맞이하는 호랑이띠 아가들을 위한 캐릭터 ‘호야’가 돼 판매에 들어가 공동구매도 가능하다. ‘호야’는 2010년 소 캐릭터 ‘베베카우’에 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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