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아시안컵이 될 것이다".
모하메드 빈 함맘(62)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자국에서 개최되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함맘 회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AFC 집행위원회에서 "아시안컵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거 어떤 대회보다 한층 발전된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함맘 회장이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피력하는 까닭은 그만큼 준비가 철저하기 때문이다.
2022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카타르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자국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왔다.
카타르 현지의 축구 열기가 뜨거운 것도 함맘 회장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요소이다.
이미 8일 새벽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릴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의 아시안컵 개막전 매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함맘 회장은 "앞으로 열릴 아시안컵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함맘 회장은 최근 월드 풋볼 인사이더가 선정한 국제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제프 블래터(75)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함맘 회장은 카타르의 2022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중동 축구의 성장을 위한 선도자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받았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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