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심장이 뛴다’가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월 5일 개봉한 ‘심장이 뛴다’는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4만 687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그동안 유료 시사회를 통해 모은 관객을 더해 7만 6196명이 됐다.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2월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같은 기간 5만 7522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42만 3781명.

차태현 주연의 코믹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4만 2722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누적관객수 189만 9648명), ‘추격자’ 팀이 다시 뭉친 ‘황해’는 2만 5236명으로 4위에 올랐다(누적관객수 191만 1152명).
한편 ‘심장이 뛴다’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각자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펼치는 뜨거운 대결을 담은 드라마. ‘세븐데이즈’ ‘하모니’를 통해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동시에 입증한 김윤진은 딸을 살리기 위해서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또한 ‘살인의 추억’ ‘괴물’ ‘이끼’ 등 매 작품마다 괴물 같은 연기력을 선보인 박해일은 양아치 아들로 변신, 엄마를 구하기 위해 전력질주 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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