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공리 보디가드 역으로 출연할 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06 08: 24

배우 정우성이 영화 ‘상하이’에서 공리의 보디가드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던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중국, 일본 각 나라를 대표하는 존 쿠삭, 주윤발, 공리, 와타나베 켄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상하이’에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하이’의 한 관계자는 “‘반지의 제왕’을 만든 제작자 웨인스타인 형제는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던 정우성을 눈 여겨 보고 ‘상하이’의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우성 역시 존 쿠삭, 공리를 비롯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미 출연을 약속한 작품의 촬영 일정과 겹쳐 출연을 고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쉽게도 정우성이 출연하지는 못했지만, 공리의 보디가드 역을 맡았을 정우성을 떠올리며 영화 ‘상하이’를 보는 것도 즐거운 관람 방법이 될 것이라는 관게자의 전언이다.
현재 ‘정우성’은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감미로운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는 오는 2011년 1월 27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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