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종아리 알통, 겨울 부츠를 신을 때도 노출이 많은 여름철 못지 않게 불편함을 준다. 갸름한 V라인과 더불어, 적당한 볼륨있는 가슴과 힙업 라인, 군살 없이 쭉 뻗은 각선미는 여성미를 대표한다. 매년 새해 초가 되면 새해소망으로 가장 손꼽히는 계획 중에 다이어트와 재테크는 필수이다. 하지만, 아무리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부위 중 하나가 종아리이다.
날씬한 종아리를 위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알빼기 운동방법을 추천한다. 첫째, 종아리 근육 펌프 운동이 있다. 책이나 목침 같은 딱딱한 물체위에 수건이나 푹신한 담요를 깔아주고 그 위에 다리를 올린 뒤 발을 20~30cm정도 들어 올렸다가 툭 떨어뜨리는 동작을 각각 15번씩 반복해준다. 둘째, 종아리 지압방법을 추천한다. 종아리 바로 무릎 뒤쪽으로 접히는 중앙 부위와 종아리 중간에 알통부분을 지긋이 눌러주어 지압을 해주면 하루에 쌓인 피로와 부종제거에 도움을 준다.셋째, 종아리 마사지방법으로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채로 양손에 주먹을 살짝 뛰고 종아리 옆라인 부위를 조금 강하게 두드리면서 양쪽 다리를 번갈아 마사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종아리 알통을 제거하기는커녕 잘못된 운동방법으로 알통이 더 커져서 종아리가 더 두꺼워지기 십상이다. 두꺼운 종아리를 이상적인 각선미로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종아리 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차단하는 종아리 신경차단술 및 고주파와 근육절제술을 통한 종아리근육축소술이 있는데, 신경차단술에도 보톡스를 이용한 간단한 방법과 약물을 이용해 신경을 차단하는 신경용해술, 고주파 장비를 이용해 신경을 차단하는 신경응고술이 있다.

하지만, 보톡스를 이용한 방법은 효과가 유지되지 못하여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볼륨감소의 정도도 크지 않아 결과가 좋지 않다. 또한, 근육축소술이나 신경용해술 등은 재발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종아리성형방법으로 가장 효과가 크면서 재발율이 낮은 종아리근육내 신경차단술이 있다.
지움성형외과의 백인구원장은 "신경차단술을 근육외에서 시술할 경우 시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근육내에서 시술하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수면마취는 호흡억제나 알러지 등의 위험성이 있어서 종아리수술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움성형외과에서 자체 개발된 선택적 부위 마취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로포폴을 이용한 수면마취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부위만 선택적으로 마취하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내내 인터넷을 하든지 책을 보면서 편안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종아리에 살이 많은 경우는 미니지방흡입을 통해 각선미를 완성시킬 수 있다. 종아리는 피하지방층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요즘 많이 쓰이는 초음파나 레이저지방흡입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어 전동식 시술법인 PAL 지방흡입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