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과 아이유의 만남에 OST 업계가 다시금 열풍을 맞았다.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단숨에 화제의 드라마가 된 KBS 2TV '드림하이'가 택연, 우영, 수지, 김수현, JOO가 함께 부른 'Dream High'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유의 솔로곡 'Someday'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3단고음', '미친 가창력'으로 '대세'라 불리는 아이유가 이번엔 박진영과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었다. 'Someday'는 아이유 특유의 섬세하고 깨끗한 보컬과 전형적인 박진영 표 R&B가 만나 감미롭고 새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이 곡은 극중 아이유가 분한 필숙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는데, 힘들고 지쳤던 자신의 지난 일들을 회상하는 듯한 아이유의 보컬은 필숙의 진심이 느껴지는 듯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진영이 아이유와의 작업에 굉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1회 방송분에서 초밥소녀로 등장한 필숙은 공개되는 컷들마다 화제를 모았고, 2회분에서 전파를 탄 'Someday'는 방송 직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오전 음원 사이트 '몽키3' 차트에서는 'Someday'가 1위를 찍고 있고,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아직도 멜론 등 주요 음원하트에서 아이유의 '좋은 날'은 3위권 내에서 롱런을 하고 있는 상태라 '대세'의 힘을 느끼게 한다.
한편 '드림하이'의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수지, 택연, 우영, 박진영, 배용준, 아이유, 주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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