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15년 아시안컵 유치 확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06 10: 33

차기 아시안컵의 개최지가 호주로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집행위원회에서 2015년 아시안컵 개최지로 호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AFC 집행위원회는 2015년 아시안컵 유치 단독 후보였던 호주축구협회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확인한 뒤 아시안컵 개최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판단을 내렸다.

모하메드 빈 함맘(62) AFC 회장은 "호주축구협회가 자국 축구의 발전에 노력했다는 사실을 고려했다.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한다. 호주축구협회가 멋진 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프랭크 로위(81) 호주축구협회 회장은 "호주를 개최지로 확정한 AFC의 결정에 감사하다. AFC와 함께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003년 AFC에 가입한 호주가 아시안컵 개최를 통해 아시아 축구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5년 아시안컵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처럼 1월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의 지리적 특성상 1월이 여름이기 때문이다. 호주는 시드니의 에이앤츠 스타디움 등 8개의 경기장에서 아시안컵을 치를 계획이다.
stylelomo@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