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눈안과, 비쥬맥스라식 이어 '릴렉스 시력교정술' 도입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06 11: 04

고도근시로 시력교정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등장했다. -9디옵터가 넘는 초고도 근시환자도 안전하게 시술 가능한 ‘릴렉스(ReLEx)’ 시력교정술이 국내 도입된 것이다.
강남 밝은눈안과는 4일 시력교정술의 새로운 방식인 릴렉스 시력교정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릴렉스 시력교정술은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술 과정을 하나의 레이저로 통합하여 실시하는 획기적인 수술로써 기존 라식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새로운 개념의 수술 방법이다.

이는 첨단 펨토세컨레이저 비쥬맥스500KHz를 통해 각막의 플랩을 만듦과 동시에 각막의 교정량 만큼 렌즈모양의 각막실질을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각막절편 제작부터 각막 실질 제거를 통한 시력교정까지 한 번에 가능한 All-in-one이다.
기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할 경우에는 각막 주변부에 에너지 손실이 발생되어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부를 더 깎아주게 된다. 중등도 및 고도 근시 환자의 경우, 각막을 깎는 양이 많아서 수술 범위를 작게 줄여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문제는 야간에 동공이 확대될 때 교정이 안 된 주변부로 인해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릴렉스(ReLEx) 시력교정술은 고도 근시에서도 각막 주변부의 에너지 손실이 없이 교정해야 하는 수술 범위에서 각막실질을 원하는 만큼 정확히 절제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선명한 시력을 유지 할 수 있다.
안과전문의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릴렉스 시력교정술은 원스텝 통합레이저 시스템으로 각막 실질을 렌즈 형태로 제거해 각막 자극을 최소화 시켰다. 이는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술 시간을 30%이상 단축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밝은눈안과에 따르면 릴렉스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결과를 조사한 결과 고도근시를 포함한 98% 의 환자가 시력 1.0 이상으로 회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범위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고 각막 주변부의 에너지 손실이 없어 고위수차의 발생 또는 야간 시력의 문제점, 빛번짐 현상 등을 최소화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