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빠딸', 과도한 폭력-간접광고로 '경고' 조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06 14: 19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과도한 폭력과 간접 광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자료를 통해 "'괜찮아 아빠딸' 프로그램에서 과도한 폭력과 협박, 음모 등의 자극적인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하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협찬주 제품의 일반적인 또는 독특한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거나, 카탈로그와 매장 진열모습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해당 협찬주에게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해 '경고'를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KBS '추적 60분-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에 대해서도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루면서,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혹 부풀리기' 식으로 일관하고, 일부는 화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하여, 동 프로그램 전체를 시청한 시청자들에게 자칫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피격'이라는 결론 자체가 오류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방송한 것에 대해 '경고'를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케이블 채널 QTV '순위를 정하는 여자'에 저속한 표현과 성적 묘사로 '시청자들에게 사과 조치'할 것을 명했고, 'tvN FM'과 올리브네트워크 'Tasty Road' 등에도 '경고'를 결정했다.
 
bonbon@osen.co.kr
<사진> SBS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