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란 3인 이상이 모여 노래와 연주를 함께 하는 대중음악의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본격화 되었지만 큰 인기는 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영화 ‘즐거운 인생’을 서두로 K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서 그룹사운드를 방송하면서 그 인기를 더욱 가중시켰다.
I-net TV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본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오는 1월 7일 오후 4시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i-net TV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또한, 심사위원으로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김상희(가수), 전임교수 주선희 그리고 작곡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관계자는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여주었다. 본선에서도 기성가수 못지않은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소년 그룹사운드의 수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그룹사운드 경연대회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이 주어지며 수상한 팀에게는 참가학생 학교마다 대형 거울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특례 입학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상의 경우 200만원의 상금이 금상과 은상, 동상, 인기상은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한국방송예술진흥원 02-761-2776~7 (www.kbatv.org)
PLUS.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교과부에서 인정한 4년제 방송영상 예술학사, 전문학사로 이뤄진 방송전문 교육기관, 방송전문화대학이다. 졸업 시에는 4년 대졸로써 방송계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이 이뤄지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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