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시작되면서 국내 수출입기업들이 공간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패키징 업체를 발 빠르게 찾고 있다. 최근 유럽이나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친환경 패키징을 선호하면서 그에 대한 규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주)레코에서 새로 개발한 신기술 친환경패키징 제품인 에어셀 쿠션이 주목 받고 있다.
친환경포장재인 에어셀 쿠션은 세계적인 박람회에 참가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을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기존에 반도체 장비나 자동차 용품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던 EPE(발포폴리에틸렌)보다 보관창고 공간 효율성이 무려 32배정도 뛰어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에어셀 쿠션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EPE 완충재에 비해 약 30% 체적을 감소시킴으로써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그로 인한 포장체적이 감소함으로써 운송비 및 물류비 절감효과도 발생한다.
보관에 있어서도 재고창고의 공간 효율성이 약 32배 이상 좋아지고 적정 수량의 Box로 보관하여 재고파악이 편리하다. 포장라인 완충재 공급 시에도 인력 및 시간손실 절감 효과도 함께 가져올 수 있기에 에어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출입기업들은 친환경패키징에 대해 기업에는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패키징 제품의 보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기업의 경쟁력 차원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최근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친환경패키징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도 정부주도 하에 매년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각 기업들 역시 그린 경영 중 하나로 친환경적인 신기술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주)레코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친환경패키징 기술을 선도해오고 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선정,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에어셀 쿠션은 현재 고급와인 패키징과 고급의료기기 패키징, 전자제품 패키징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노트북과 스마트 태블릿PC, 고급화장품, 반도체 패키징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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