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뇨 19점' 인삼공사, 도로공사 꺾고 2연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06 18: 23

 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꺾고 2연승을 올리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박삼용 감독이 이끈 인삼공사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2라운드 경기서 몬타뇨가 19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28 25-21 25-23)으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4승 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도로공사는 시즌 3패(5승)째를 당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인삼공사는 강서브를 통해 도로공사의 서브 리시브를 흔들었고 공격에서는 몬타뇨가 70.37%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후위 공격도 7개나 성공시켰다. 도로공사는 사라파반이 14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부진해 패배했다.

인삼공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유미라가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4-0으로 앞서가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득점을 올리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몬타뇨는 2세트에서도 탄력을 앞세워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었다. 몬타뇨는 16-15로 앞선 상황서 스파이크와 페인트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공격을 서두르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고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20점 이후 공격을 연속해서 성공시켰다.
도로공사는 3세트 21-20 상황서 김선영이 김세영의 속공을 블로킹해내며 앞서 갔지만 이후 김선영의 시간 차 공격이 김세영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22-22 동점이 됐다. 인삼공사는 이정옥이 김선영의 공격을 막는 등 24-23으로 리드했고 도로공사 하준임의 마지막 공격이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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