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친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한 적 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07 00: 19

한채아가 남자친구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채아는 "내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소속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며 연애관을 드러냈다.

 
이에 신봉선은 "관리를 받을 정도면 무슨 사건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한채아는 "예전에 사귀는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적이 있다. 당시 너무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사극에 캐스팅됐다. 근데 감정에 빠져 촬영 내내 별일 아닌 일에 눈물이 났다. 말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별로 다치지 않았음에도 엉엉 울었다"고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한채아는 "결국 피디님이 '한달동안 지켜봤는데, 너무 자주 울고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며 나를 하차시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한채아는 "남친이 생기면 구속하는 스타일이다"며 "남자친구를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 친구도 못만나게 하고, 심지어 그의 가족까지 질투한다. 한번은 크리스마스때 할머니 생신인 남자친구를 못가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아는 배우와 가수 등 몇몇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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