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이 SBS 수목드라마 '싸인'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여검사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엄지원은 '싸인'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행동으로 서울중앙지검 강력계를 대표하는 카리스마 여검사로 등장하며 완벽한 수트와 세련된 외모, 차갑고 지적인 정우진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싸인' 2회분에서는 오직 정의만을 추구하는 국과수 천재 법의관 윤지훈(박신양)이 부검 절차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부검을 진행하며 진실을 파헤치려 하자 정우진은 압수수색영장을 들이밀며 “검찰의 업무협조 요청에 불응하였기에 법률 제215조 제1항에 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서윤형 사망사건과 관련한 모든 샘플과 자료 압수를 명령합니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여검사의 포스를 물씬 풍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평소 드라마와 영화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역할을 너무나 사랑스럽게표현했는데 이번 '싸인'에서 180도 달라진 연기변신이 기대된다”“도도하고 지적인 여검사 정우진의 카리스마가 너무 멋지다”“과거 연인 박신양과 뭔가 사연이 있어 일부러 까칠하게 대하는 듯,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원은 또 정겨운(최이한)이 건내준 서류의 송금계좌가 차기 대통령 후보자인 강중혁 의원의 차명계좌임을 발견하고 부장검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진범이 따로 있었고 부검 또한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되며 사색이 되는 표정에서 과연 정의의 편에 서서 진실을 밝혀낼지 권력의 힘에 순응하며 은폐하게 될 지 칼자루를 손에 쥔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강력계 검사로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happy@osen.co.kr
<사진>웰메이드 스타엠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