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유닛 결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빅뱅 지드래곤-탑이 정규 1집 앨범 ‘GD&TOP’ 타이틀 곡 중 하나인 ‘하이 하이’로 2011년 ‘엠 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의 첫 번째 1위 주인공이 됐다.
지드래곤과 탑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 223회에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위 트로피를 받은 직후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들 유닛은 지난해 12월 30일 생방송된 ‘엠카’에서도 '대세' 아이유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당초 '트리플 타이틀'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최근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 수록곡 5곡을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사실 지드래곤과 탑 유닛의 타이틀은 모두 5곡"이라고 선언해 지드래곤-탑의 활동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하이하이’, ‘오예’, ‘뻑이 가요’에 이어 1월 중순부터 2차 프로모션으로 ‘집에 가지마'’, '베이비 굿 나잇'을 들고 나올 예정이다. 즉 거의 앨범 전곡으로 활동하는 전무후무한 사례가 되는 셈이다.
1, 2차로 나눈 지드래곤-탑 유닛의 이번 정규앨범 전곡이 팬들에게 고른 인기를 얻으며 이른바 '전곡 줄 세우기'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지드래곤과 탑의 화려한 퍼포먼스 외에도 달샤벳의 데뷔무대, 시크릿 컴백무대 등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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