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함께 유닛 'GD&탑'으로 활동중인 그룹 빅뱅의 탑이 본인을 두고 "한 번도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는 '망언(?)'을 전했다.
GD&탑은 빅뱅 멤버 중에서도 비주얼적인 매력이 남다른 두 사람이기에 유닛 활동이 알려지자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탑은 영화 '포화속으로'를 찍던 지난 해보다 더욱 날렵한 얼굴선과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탑은 "그 때(영화 찍을 때)보다 조금 살이 빠졌다"라며 '비주얼의 극강자'란 소리를 듣고 있다는 말에 "단 한번도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매력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겸손한 멘트를 덧붙였다.

서로의 매력에 대해 짚어달라고 하자 지드래곤 "탑 씨는 눈이 매력이 있다. 잘생긴 눈들이 많은데 탑 씨는 그 안에서 깊은 뭔가가 있다"라고 말했고, 탑은 "지용 군은 자체가 매력이다"라고 평했다.
그런가하면 지드래곤은 최근 '뻑이가요' 뮤직비디오에서 측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샷에서 쌍거풀이 생겨 팬들로부터 '쌍거풀 지디'라는 별명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요즘 쌍거풀이 자꾸 생긴다. 아버지와 큰 아버지가 서른이 넘어가서 쌍거풀이 생겼다는데 집안 내력인가 보다. 개인적으로는 안 생겼으면 좋겠다. 지금 눈이 괜찮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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