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톱스타, 18세 연하 한국 남성과 재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1.07 09: 30

한국 남성이 18살 연상의 유명 작가겸 탤런트와 결혼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유명 연애 소설가이자 탤런트인 이와이 시마코(46)는 지난 6일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지난 연말 태국 방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번 재혼 남편이 28살의 한국인 남자라는 점이다.
이와이는 소설가 겸 탤런트로 이름을 알려왔다. 고교시절 단편 연애 소설이 입선된 이후 주로 호러, 연애소설을 써왔다. 지난 99년에는 호러소설 대상까지 받았다. 2005년부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고 현재는 TYOKO  MX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지난 99년 이혼을 했고 1남 1녀가 있다.  젊은 한국인 남편과는 지난 2008년 교제사실을 밝힌 뒤 작년 4월 결혼신고를 거쳐 해외 결혼식을 올렸다. 아무래도 일반인이기 때문에 한국인 남편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일 커플은 현재 도쿄의 가부키쵸에서 이와이의 큰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한국인 남편과 큰 아들의 나이차는 10년이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와이가 한국의 시댁을 방문했을 때 시어머니와 나이가 똑같아 기겁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한일 커플의 사랑싸움 에피소드도 있다. 두 사람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한국인 남편은 '독도', 이와이는 '다케시마'라고 이름짓고 서로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 아마 이와이가 방송에 출연해 농담으로 말한 듯 하다.
이와시이 연애 소설가 답게 특히 성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아 주목을 끌어왔다. 교제 당시 현재 한국인 남편의 성적 능력을 과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준기의 열렬한 팬으로 "이준기 앞에 있다면 처녀막을 재생시키겠다"는 말까지 했다. 적나라한 표현에 관대한 일본 연예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sunny@
 
<사진>이와이 시마코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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