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하지원, 뜨거운 촬영장 대본 현장 '급습'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07 09: 31

‘시크릿가든’의 ‘똘탱커플’ 하지원과 현빈이 보여주는 실감나는 연기의 비결이 밝혀졌다.
‘시크릿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라임 역과 주원 역을 맡고 있는 하지원과 현빈이 촬영장 어디서든 손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않은 채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라임 역의 하지원과 주원 역의 현빈은 촬영장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라임과 주원으로 100% 빙의된 연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밤샘 촬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장면 한 장면 촬영이 끝나고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도 완벽한 연기를 위해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식 촬영에 들어가기 전 리허설을 할 때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호흡을 맞추고 또 맞추는 등 끝까지 완벽을 기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둘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이 많다는 점에서 하지원과 현빈은 촬영 중간 중간 틈만 나면 대본과 씨름하며 대본 분석과 서로 연기를 맞춰보는데 항상 집중해 있다. 두 사람은 한 신이 끝나면 함께 다시 대본을 읽어보며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가 많다.
현빈은 혼자서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들으며 대본에 엄청난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하면, 대본 한 장 한 장마다 일일이 표시를 붙여가며 마치 공부하는 듯 보고 또 보는 열정을 펼쳐냈다.
그런가하면 하지원은 상대역이 없는 연습 상태에서도 마치 앞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손동작을 하며 대본을 암기하고 있거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 틈틈이 중간에도 대본을 들고 외우는 등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추운 날씨와 촬영스케줄 강행군 속에서도 하지원과 현빈은 ‘시크릿가든’ 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본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이들의 노력이야 말로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다”라고 밝혔다.
 
happy@osen.co.kr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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