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자존심 접어 하늘위로" 굴욕토끼 변신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07 10: 02

신묘년을 맞아 사랑스러운 아이유 토끼가 떴다.
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영웅호걸'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시골 어르신들의 일일 집배원이 된 이번 특집에서 토끼옷을 입고 토끼가 된 아이유를 만날 수 있다.
가만히 서 있기도 어려운 뚱뚱한 토끼옷을 입은 아이유는 음료수를 사고 편지를 배달하는 등 제대로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 번 학교특집에서 '잘나가는 팀'의 패배 원인으로 팀 동료들이 아이유를 꼽아 아이유는 오프닝부터 1박2일 동안 보성 곳곳을 토끼가 돼 돌아다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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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좋은날’을 뒤뚱뒤뚱 토끼 버전으로 소화하기도 하고 곳곳에서 넘어지고 실내에 들어갈 때마다 끼여서 쩔쩔 매는 등 귀여운 토끼 덕분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아이유는 1위 기념으로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떡을 돌려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영웅호걸' 스태프들에게 자신이 모델로 있는 스포츠 의류브랜드의 20만원이 넘는 고가 패딩 100벌을 준비하기도 했다.
평소 인터뷰나 수상소감을 통해 자주 고마움을 표시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담고 있는 '영웅호걸'의 스태프들에게 마음을 전한 것이다.
제작진은 아이유의 깜짝 선물에 기뻐하며 “많은 스케줄로 지칠 텐데도 늘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에 와 모든 스태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마음 씀씀이까지 예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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