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순위 최현진, 발목 부상으로 잔류군서 출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1.07 13: 01

올 시즌 두산에 1순위(전체 6순위)로 입단한 신인 우완 최현진(19. 충암고 졸업예정)이 발목 부상으로 미야자키 전지훈련이 아닌 국내 잔류군으로 2011년을 시작한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서 2011시즌 첫 선수단 소집을 갖고 포토타임 등을 가졌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의 면면이 가려진 가운데 올해 팀 1순위로 입단한 최현진은 국내서 잔류조로 일단 훈련을 시작한다.

 
충암고 에이스로 활약한 최현진은 지난해 3월 18일 황금사자기 마산 용마고전서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산 합류 후 미야자키 교육리그와 마무리훈련서는 잇단 발목 부상으로 인해 중도 귀국하는 비운을 맛보았다.
 
김경문 감독은 최현진의 잔류군 합류에 대해 "발목 부상이 고질화된 것 같더라"라며 "유망주를 캠프서 지켜보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어렸을 때 확실히 좋은 몸을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생각에 잔류군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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