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보낸 서류 내일 도착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FedEx)가 중국 광저우와 인도 뭄바이, 뉴델리를 잇는 직항서비스를 도입해 지난 4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새롭게 도입된 직항서비스는 A310기종이 투입돼 주 5회 운항되며 중국 광저우를 출발해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를 거쳐 다시 광저우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도 뭄바이 지역으로 보내는 서류들의 익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 중량 화물을 위한 특송서비스인 IP(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고가 물품 배송도 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로 보내는 시간은 평일 기준 2일, 인도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로 보내는 시간은 1일이 단축된다.
한편 운항 횟수 증가로 인해 적재 용량에도 여유가 생겨 인도 지역으로 무거운 물품을 발송해야 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새로운 서비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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