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 난립, 허가 받은 곳인지 확인 필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07 16: 37

-스마트프렙 APC+, 힙업 및 가슴성형, 탈모치료까지 효과 보여
자가 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법의 효과가 뛰어나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검찰이 무분별한 줄기세포치료에 제동을 걸었다.
복지부가 지난 4일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 판매한 업체를 검찰에 수사의뢰 한 뒤 서울중앙지검이 무허가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 판매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모든 줄기세포치료법이 위험한 것은 아닌 만큼, 검찰의 수사로 업계의 옥석이 가려지고 허가받은 업체를 통해 신중히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가슴성형, 힙업성형, 안면윤곽, 휜다리교정, 흉터사이즈감소, 세포재생, 세포재형성, 피부개선, 탈모치료 등 질환의 증상에 따라 활용되고 있는데,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직접 사용하는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사진)은 "스마트프렙2 APC+ 스탬셀 요법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되면 조혈모 줄기세포 CD34가 모낭줄기세포와 부착하여 모낭줄기세포의 기능을 살려 모발이 자라게 한다"며 "혈소판이 풍부하게 함유된 혈장성분과 함께 주입되어 주변 세포들의 증식을 촉진하고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까지 함께 보게 된다"고 설명한다.
환자의 자가혈소판을 추출해 흉터 등의 부위에 이식하는 하비스트의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스탬셀 시술은 미국을 비롯한 나라에서 논문(RCT)으로 그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하비스트의 '스마트프렙 APC+' 스템셀은 지방줄기세포가 아닌 말초혈액 내의 줄기세포를 추출한 후 배양과정 없이 시술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로, 체내에서 성체줄기세포(골수줄기세포나 간엽기질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후 치료부위에 이식하는 타 시술과는 큰 차이점을 갖고 있다.
배양과정 없이 무균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미생물에 의한 감염에 대한 부작용이 적다. 또한 혈액 내 줄기세포를 사용하므로 치료효과가 높고, 이 때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치유성장세포를 기준치보다 6~8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뷰티성형 및 지방이식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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