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권상우, 강풀 원작-곽경택 감독 '통증' 출연 확정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07 16: 50

배우 권상우가 인기 만화가 강풀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통증’(감독 곽경택)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권상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영화 ‘통증’에 출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여자 주인공은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 여배우 및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증’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 남자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 대립하다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영화.

특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사랑’ 등의 작품에서 강한 남성미와 절절한 멜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해 SBS 드라마 ‘대물’에서 날라리 검사 하도야 역을 맡아 고현정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권상우는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 대중의 호평을 받았고, 지난 연말에는 SBS 2010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영화는 지난해 6월 개봉한 ‘포화속으로’에 이어 약 8개월여 만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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