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신곡 '좋은 날'로 K-차트 1위를 기록했다.
수상 직후 아이유는 "좋은 상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아이유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새해 첫 번째 1위라는 특별한 의미 때문인지 울먹울먹 하며 감동한 모습이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결방분의 K-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어 하루에 두 개의 트로피나 가져가는 이색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로 돌아온 아이유는 타이틀곡 ‘좋은 날’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른바 ‘3단 고음’을 수준급으로 소화하며 삼촌 팬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좋은 날'은 이민수 작곡가-김이나 작사가 콤비가 다시금 뭉친 작품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스트링 편성, 펑키한 브라스 리듬이 돋보인다. 여기에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인 노래다.
아이유는 '좋은 날'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18살 소녀의 수줍은 귀여움을 그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국 오빠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아이유 외에도 동방신기, 달샤벳, 오렌지 캬라멜, JOO, 오피원, 퍼스트, 길학미, 원택, 김박사, Master Chang, 장희영, 피기돌스, 팀, 포커즈, 인피니트, 씨스타, 유리상자, 티아라, 용준형, 양요섭, 시크릿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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