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제코와 2015년까지 계약 체결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08 08: 34

맨체스터 시티가 마침내 에딘 제코(24)의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프스부르크에서 영입한 제코와 201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제코와 계약에 합의한 맨체스터 시티는 메디컬테스트까지 일찌감치 통과했으나 비자 문제로 정식 발표가 미뤄졌었다.

제코는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다. 그리고 그 것이 내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유"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제코를 영입하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함께 강력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제코는 올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1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고 테베스는 1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제코의 영입으로 기존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와 로케 산타 크루스의 이적이 유력해졌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제코를 영입하기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27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를 지불했다.
만약 제코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경우 그 금액은 3200만 파운드(약 555억 원)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