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과르디올라가 세계 최고의 감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08 09: 01

"나에게 있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계 최고다".
8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메시가 호셉 과르디올라 (40, 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이 세계 최고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한 TV와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뽑았다.
메시는 "나에게 있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고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는 이미 그것을 입증했다"며 "단순히 우승 타이틀을 챙긴 것뿐만 아니라, 그는 어떻게 팀 플레이를 만드는지 보여줬다"고 스페인 공영 방송인 TVE와 인터뷰서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선수 생활 대부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으며, 바르셀로나 1군을 맡기 전까지는 2군 팀에 속하는 B팀을 지도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랑크 레이카르트 전 감독이 떠난 후 2008년 6월부터 바르셀로나 1군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으로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2008-2009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함께 리그 우승컵 두 개를 차지하며 스페인 클럽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메시는 곧 다가올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해서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받을 값어치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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