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가 루카 토니(34, 이탈리아)의 영입을 공식 선언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루카 토니가 유벤투스와 사인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스트라이커 토니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2007-2008년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서 활약,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토니는 이후 제 실력을 보이지 못하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 AS 로마로 이적해 다시 세리에 A로 돌아온 바 있다. 그는 로마서 5골을 터트리며 충분히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에서는 제노아로 팀을 옮겨 리그와 컵대회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유벤투스는 팀의 주전 공격수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전력 이탈로 인한 손실을 메우고자 이를 대체할 공격수를 찾았고, 그 결과 제노아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던 토니를 영입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7위까지 추락했던 유벤투스는 명가 재건을 위해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 리그 1위 AC 밀란에 승점 8점이 뒤진 5위에 머무르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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