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라 불린다. 사춘기시기에 호르몬변화의 결과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에 여드름은 시기와 나이를 불문하고 10대에서 40대까지 멈추지 않고 그 꽃을 피운다. 특히 작고 미세하게 발생하는 여드름은 괜찮지만 커다란 화농성 면포는 얼굴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도 함께 남기게 된다. 붉게 파이거나 솟아오른 흉터는 스스로 자신감을 잃게 하고 지워지지 않는 마음에 상처도 같이 남기게 된다.
최근에는 여드름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도저도 명확한 치료법을 제시하지 못 하고 있다. 여드름이 단순히 피부의 피지분비 과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지분비의 균형을 깨트리는 내부의 요인을 차단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여드름은 발생하게 되어있다. 한약과 침 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방적으로 여드름은 내부의 열이 발생해서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열을 배출시키고 독소를 제거하는 한약과 침치료, 부항치료, 뜸 치료 등을 통해 내부 장기를 치료해야만 피부에 올라오는 꽃을 잠재울 수 있다.
어느 정도 올라오는 여드름을 잠재운 후로는 ‘형상재생침’ 시술로 여드름으로 인해 넓어진 모공, 착색, 흉터, 홍반을 치료하게 된다. 침으로 미세한 부위의 흉터와 착색까지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침으로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하고 재생을 촉진시키면 새살이 돋아나면서 흉터가 줄어들고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명옥헌 한의원의 피부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서 악성 여드름 및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흉터, 난치성 피부질환, 주름 등을 치료 할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여드름이 심하게 발생하지 않게 하는 예방의 효과도 겸한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을 원래 그렇다고 치부하고 놔두면 더 심하게 악화될 수 있다. 어떤 질환이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적은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생한 여드름이 심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게 할 뿐 아니라 더 이상 심하게 올라오지 않도록 예방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속에서 우러나온다는 말이 있다.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내부 장기의 균형이 이루어져야만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생활 수칙
1. 함부로 손으로 잡아 뜯거나 짜지 않습니다.
(병원에 와서 짜내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는 많이 화농이 된 경우 70% 알코올에 소독된
면봉으로 가볍게 짜냅니다.)
2. 강한 알칼리 비누나 스크럽 제품 등을 이용한 과도한 세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효소성분이나 여드름 전문 세안제를 사용하여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세안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세안)
3. 스테로이드제제 등의 연고를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4. 유성 화장품의 사용을 되록 피합니다.
5.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하기 30분 전 발라줍니다.
6. 여드름 피부에 맞는 전문적인 기능성 제품을 홈 케어로 함께 사용 합니다.
7. 밤 12시에는 숙면에 취하도록 가급적 1시간 전 취침합니다.
8.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지 않도록 운동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집니다.
9. 밀가루,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청량음료, 가공 식품 등을 가급적 피해 줍니다.
[글 : 명옥헌한의원 노원점 김승현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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