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와 황연주의 쌍포가 폭발한 현대건설이 맞수 인삼공사를 셧아웃 시키고 신바람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3위 인삼공사를 맞아 세트 스코어 3-0(25-23, 25-14, 25-21) 완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의 숫자를 '4'로 늘렸다. 시즌 7승째.

반면 3연승을 노리던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제 몫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며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현대건설의 황연주와 케니 쌍포가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황연주는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다. 특히 1세트 21-19 상황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경기 분위기를 현대건설쪽으로 끌고왔다.
주공격수 케니 역시 후위공격 3개를 포함해 13점을 따냈다.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15점을 올렸지만 서브 리스브와 수비가 무너지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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