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덕구의 훈훈한 풍경이 브라운관을 꽉 채웠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유기견 편 이후 입양돼 김국진과 함께 살고있는 덕구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국진은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 2탄을 위해 시골집을 찾았다.

간만에 시골집으로 달려가는 김국진은 덕구와 동행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덕구를 본 제작진은 "많이 럭셔리해졌다"며 반색했다. 김국진은 "거기(시골집) 가면 덕구가 많이 좋아할 것 같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마침내 시골집 마당에 도착한 덕구는 흥분해 날뛰기 시작했다. 덕구의 들뜬 모습을 본 김국진 역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함께 마당을 달리며 자유를 만끽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딱 시골집 풍경이다. 시골 개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국진은 "덕구가 내가 없을 때는 TV에 나온 나를 보고 TV에 달려든다"며 은근히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편 이날 김국진은 시골집에 가기 전 재활용 센터에 들러 각종 가구와 생활용품을 구입해 집 꾸미기에 돌입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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