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연예대상 축하 플래카드에 어깨 '으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09 17: 41

2010 KBS 연예대상 '대상'에 빛나는 이경규가 시골 마을 앞에 걸린 축하 플래카드를 보고 어깨를 으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 2탄을 위해 고창 검단마을의 시골집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른 아침, 시골집에 도착한 이경규는 차에서 내려 동네 어귀에 걸려있는 플래카드를 보고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플래카드에는 "이경규 씨의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커다랗게 적혀 있었다. 이경규는 김국진과 이윤석 등 멤버들에게 "플래카드 봤냐"며 은근히 자랑을 하기도. 이에 김국진은 "우리 마을에서 대상이 났다"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플래카드는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마련해 제작한 것. 마을 주민들의 훈훈한 정성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시골집에 모여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을 정돈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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