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어디서 왔냐" 외국인 오해받는 '굴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09 18: 53

김종민이 외국인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이 강호동의 외국인 친구 까르끼(네팔)로부터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지난 주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 특집 2탄으로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외국인 친구 스완과 함께 경포대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바다를 구경하던 두 사람은 때마침 도착한 강호동과 그의 외국인 친구 까르끼와 첫 만남을 가졌다. 마주 선 네 사람은 서로 통성명을 하며 반가운 악수를 나눴다.
 
이때 까르끼가 김종민에게 다가가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던진 것. 이에 김종민이 당황해 어쩔 줄 모르자 까르끼는 "아, 한국 사람입니까?"라고 재차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한국 사람이다. 연예인이다"고 해명하며 진땀을 뺐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 친구들은 대부분 평소 '1박2일'을 보지 못한 탓에 김종민은 물론 강호동과 이승기 등 멤버들을 잘 알아 보지 못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과 외국인 친구들은 모두 경포대 해수욕장에 집결, 겨울 바다를 만끽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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